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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리즈 역대 두 번째 브라질 대회로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된다. 해당 서킷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을 포뮬러 E 대회에 맞게 재구성한 총 2.93㎞ 길이의 서킷으로, 3개의 고속 주행, 11개 코너링 구간 등에서 드라이버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아이온’을 내세워 포뮬러 E 브라질 대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중남미 시장에서 톱티어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동안 포뮬러 E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알리안츠 팬 빌리지’ 브랜드 전시관 운영을 통해 한국타이어만의 차별화된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하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물도 전시한다.
또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가능성 제고의 일환으로 프리젠팅 파트너로 참여 중인 ‘FIA 걸스 온 트랙’에서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등의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4라운드를 앞둔 포뮬러 E 시즌 10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앞선 라운드 모두에서 포디엄(3위 내 입상)에 오르며 57점으로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순위에서도 ‘재규어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총점 78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DS 오토모빌’과 ‘포르쉐’ 등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