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18일 연말을 맞이해 페이코 이용자의 연간 이용 트렌드를 담은 ‘2023 PAYCO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페이코 가맹점 결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에선 사용 건수 기준 GS25,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 브랜드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상위 톱5 가맹점엔 티몬, 요기요, 코레일, 무신사, 티켓링크 등 쇼핑·여가 관련 서비스가 주를 이뤘다.
무제한 리워드 적립이 강점인 페이코 포인트카드 결제를 통해 올해 리워드 적립 1위 유저가 받은 혜택은 총 1억 600만 포인트에 달했다. 포인트카드의 해외 결제액이 많은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순이었다.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코 쿠폰 서비스에서 올해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은 유저는 총 1536만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본 할인에 더해 동반자와 함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여서 쿠폰 쓰기’는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후 한 달여 만에 1만7314개의 모임이 만들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페이코 캠퍼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함께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스윗패키지’ 이벤트는 100원의 아침밥, 최대 5만 포인트 당첨 룰렛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참여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240여개 대학교에 조성된 페이코 캠퍼스존은 누적 인증자수 35만명을 돌파했으며, 결제 건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페이코 직장인 식권 서비스를 통해 아낀 종이 영수증을 펼칠 경우 올림픽공원을 덮을 수 있을 정도인 43만5000평에 달한다는 이색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경기부진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돕는 서비스로 페이코가 크게 주목받은 한 해였다”며 “향후 페이코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 고도화하고 유저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규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