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업 씨유박스에 대해 의료AI, 물류로봇 등 전방 산업 다각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유박스는 지난 7월 시큐런스와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2차사업 e-Gate 공급 관련 6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사업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권고한 One-ID의 일환으로, 여권이나 탑승권 제시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공항의 체크인부터 출국심사, 면세점 이용, 탑승 수속 등 공항 내 모든 시설 사용에 있어 본인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면세점과 IBK 박스포스 내 얼굴인식을 통한 결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씨유박스에게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내 대기업 향 공급으로 얼굴인식 관련 솔루션 적용 산업을 지속 확대해 나아갈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