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일기획 본사와 경찰청이 손잡았던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은 다이렉트 부문 금상 등 6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칸 라이언즈, 원쇼, D&AD 어워드 등에 이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똑똑 캠페인은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아 112 신고에 제약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보내, 초동 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외 제일기획 자회사 맥키니가 미국의 유명 피자 브랜드 ‘리틀 시저스’와 진행한 ‘씬 크러스트 썸머’ 캠페인은 금상, 제일기획 자회사인 아이리스가 벤틀리와 진행한 ‘아트 인 모션(Art in Motion: Bentley x Surgeon)’ 캠페인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1957년 창설된 뉴욕페스티벌은 권위가 높은 국제 광고제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출품한 다양한 작품들이 31개 부문에서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