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체육시설 이용자, 8만원 카드 결제하면 3만원 환급

김미경 기자I 2022.01.24 09:30:58

문체부 소비할인권 56만명 지원
쿠폰 희망자 내달 6일까지 접수
2월11일부터 한 달간 누적 금액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민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 실내체육시설 지원을 위해 24일부터 ‘1타3만 체육쿠폰’ 사업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타3만 체육쿠폰’ 사업은 환급업체등록 민간 실내체육시설과 비대면 체육강좌(코칭) 서비스업체에서 누적금액 8만원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면 이용자에게 3만원을 환급해주는 지원책이다. 1번의 간편한 타이핑(신청)으로 3가지 만족(건강만족·알뜰만족·시설만족)과 환급금 3만원을 표현한 말이다.

체육시설 소비할인권 ‘1타3만 체육쿠폰’ 홍보 포스터(사진=문체부).
문체부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52만5000명이 환급을 받았으며, 올해 56만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체육시설 소비할인권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월6일 24시까지 체육시설 비용 결제 시 사용할 카드를 ‘1타3만’ 누리집에 접수·등록해야 한다. 2021년 사업 이용을 위해 카드를 등록했던 국민은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지만 다른 카드로 변경을 원하는 경우 카드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환급은 다음달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용한 금액 기준 이용자가 신청했던 카드사를 통해 이뤄진다. 환급일은 추후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소비할인권 사업이 국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민간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에도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타3만’ 누리집과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1타3만 체육쿠폰)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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