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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청으로 마지막 출근길 소감을 묻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원래 성남시장 3선이 목표였는데 성남시장도 도지사 선거 때문에 마지막에 일찍 사퇴해 성남시민들께 정말로 매우 죄송스러웠었다”며 “이번에 또 초선 조차도 8개월여 미리 그만두게 돼서 맡긴 일을 마지막까지 다하지 못한 느낌이라 매우 아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 고문을 맡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후 구상에 대해서는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돼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잘되겠죠”라고 했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퇴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확대간부회의 주재, 도의회 방문 등으로 경기도지사직에서 사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