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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콰르텟, 10월 세종 체임버홀 무대에

윤종성 기자I 2021.08.12 09:33:48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배원희·하유나·김지원·허예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두 번째 아티스트인 에스메 콰르텟의 무대를 오는 10월 16일 선보인다.

에스메 콰르텟(사진=세종문화회관)
2015년부터 시작된 ‘세종 체임버시리즈’는 클래식 전용홀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의 극장 특성화 전략에 따른 실내악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에는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수석 및 단원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클럽M’이 올해 첫 주자로 나서 무대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에스메 콰르텟은 독일을 거점으로 활동 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이 2016년 결성한 현악사중주단이다.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창단 후 참가한 모든 콩쿠르에서 입상한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싱그러운 햇살의 에너지를 담은 하이든 현악사중주 78번 △달콤한 한여름 밤의 꿈같은 코른골드 현악사중주 2번 △따뜻하고 정열적인 사랑을 그려낸 슈만 현악사중주 1번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티켓은 12일(오늘)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 주요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4만~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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