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갤럭시S8… “놀라운 기술적 경이” 외신 호평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8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져.
29일(현지시간) 가디언은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베젤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라고 전해.
스마트폰의 위아래의 베젤 공간을 최소화해 18.5대9의 화면 비율을 실현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한 것.
메일온라인은 “놀랄 수 밖에 없는 기술적 경이(Marvel of Engineering)를 이뤄냈다”고 평가.
IT 전문지 와이어드는 “갤럭시S8의 가장 큰 강점은(the real hook)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며 “외관뿐만 아니라 스펙도 다른 플래그십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보도.
전자제품 전문지인 우버지모는 “지난 몇 해 사이에 삼성이 이 정도로 발전하다니! 갤럭시S8으로 삼성은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백한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
음식성인 인공지능인 ‘빅스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
미국의 경제지 포천은 “빅스비가 스마트폰 내 파일을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고 전해.
삼성전자는 다음 달 21일 국내에 갤럭시S8 64GB 모델, 갤럭시S8 플러스 64GB·128GB 모델을 출시. 국내 출고가는 93만 5000원~115만 5000원으로 책정.
정말 멋있는 역대급 폰이 나온 듯. 이제 삼성전자 역시 멋있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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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이 지난해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전후 검사 출신인 윤장석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
당시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가 신통치 않았던 것도 사전에 관련 정보가 청와대로 새나갔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 제기.
세계일보 보도.
세계일보가 29일 입수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영장(기각) 에 따르면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한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윤 비서관과 한 부장은 총 6차례 전화를 주고받아.
한 부장은 지난해 9월 미르·K스포츠재단 고발 사건이 형사8부에 배당된 것을 계기로 1기·2기 특수본에서 관련 수사를 담당해 왔고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인물.
부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압수수색 전 대상 기관에 상황을 설명하는 경우는 있지만 담당 검사가 이처럼 수시로 통화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
법무부와 검찰 측은 “수사와 무관한 업무 협의 차원”이라고 해명했지만, 특검팀 관계자는 “수사 상황 유출이 의심된다”고 밝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한웅재 검사도 참여할 텐데 제대로 된 공방을 할 수 있을지. 이렇게 의심받을 짓을 하니 검찰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것.
-“석유, 2020년 공급붕괴 온다”
석유시장이 저유가에 따른 투자위축으로 2020년에는 공급붕괴 위기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 파이낸셜뉴스 보도.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FT) 상품글로벌 정상회의에서 석유 트레이더들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트라피구라 그룹의 시장리스크 공동 책임자인 벤 러코크는 저유가로 인해 석유업체들이 주요 장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대신 투자금 대부분을 투자금 회수가 빠른 ‘단기 사이클’ 셰일 석유 프로젝트에 쏟아붓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2020년이 되면 석유시장이 공급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
머큐리아 에너지 그룹의 대니얼 재기 사장도 현재의 배럴당 50달러 유가 수준에서는 업체들이 장기 프로젝트보다는 미국 셰일석유 관련 단기 사이클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된다면서 이는 대형 석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키게 된다고 설명.
석유가격이 오르건 내리건 신경쓰지 않도록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에 박차 가해야.
-‘불법 우회전’ 걸린 박성중 의원, 단속현장 사진 찍고 경관에 항의
현직 국회의원이 교통신호 위반으로 적발되자 불합리한 단속이라며 항의하고 현장 사진까지 찍어 논란. 동아일보 보도.
29일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경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삼거리에서 카니발 승합차 한 대가 경찰에 단속. 카니발 차량은 잠실 쪽에서 오다 금지신호를 무시하고 올림픽공원 사거리 쪽으로 우회전. 이곳은 평소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아 전용신호가 켜졌을 때만 우회전이 가능.
처음 카니발 차량 운전자는 ‘국회’ 표기가 선명한 신분증을 내밀었다가 당시 단속을 실시한 송파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정식 신분증을 요구하고 나서야 신분증 제시.
운전자는 이어 A 경위의 이름을 확인. 잠시 후 뒷좌석 탑승자가 “이름이 A 경위냐”고 연거푸 물은 뒤 차량에서 내려 단속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동아일보 확인 결과 뒷좌석 탑승자는 바른정당 소속 박성중 의원(59·서울 서초을). 박 의원은 경찰청을 담당하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간사.
박 의원은 “A 경위를 촬영한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단속, 함정단속을 하지 말라는 근거를 남기기 위해 뒤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을 찍은 것”이라며 “A 경위의 이름을 물은 것도 운전기사”라고 해명.
하지만 당시 상황은 함정단속과 거리가 멀다는 의견이 많아. 경찰이 보행자 사고 예방을 중점 추진하며 우회전 전용신호를 늘리고 단속을 확대하는 현실을 외면한 것.
법은 시민들만 지키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