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방과후 SW교육 전담강사 양성 시작

이승현 기자I 2015.03.23 09:17:4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K(003600)플래닛은 초등학교 방과후 학습 전담강사 양성교육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기반 소프트웨어(SW) 교육과정을 전국의 초등학교 컴퓨터교실에서 개설해 진행할 전담강사를 양성하는 것이다. 현직 초등학교 컴퓨터교실 강사들 중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SK플래냇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및 ICT 대연합과 체결한 ‘창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선발된 강사들은 4주간 서울과 대전의 T아카데미에서 각각 총 40시간동안 ‘스크래치 & 스크래치 in 하드웨어(코딩)’, ‘스몰베이직 (코딩)’, ‘3D 메이커 & 3D 프린팅 (3D 프린팅)’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6월부터 방과후 학습의 컴퓨터교실 현장에 투입된다.

SK플래닛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말까지 4기에 걸쳐 총 1200명의 창의교육 전담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는 신규강사와 심화교육 과정을 통해 모두 3600명의 강사를 교육할 예정이다.

서성원 SK플래닛 사업총괄은 “그동안 ICT 인재를 양성해온 T아카데미의 노하우를 살려 SW중심사회에 걸맞는 창의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이 23일 시작한 초등학교 방과후 학습 전담강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컴퓨터교실 강사들이 교재를 들고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플래닛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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