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 의약품 지수가 9년 만에 5000포인트를 넘으면서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LG생명과학(068870)은 전날 대비 3.91%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약품(128940)은 4% 오르고 있으며, 녹십자(006280), 유한양행(000100), 대웅제약(069620) 등도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007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00을 넘어섰다”며 “상위 제약업체가 최근 2년간 부진을 탈피하며 최근 상승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