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모바일IPTV 서비스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로 교황 시복미사 중계방송을 광화문·명동 일대에 있는 고객에 한해 데이터 이용 과금없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16일 열리는 교황 시복미사는 약 100만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는 상사에 참석한 고객이 생생하게 현장을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LTE 동시 동영상 전송기술인 eMBMS를 활용해 고객들이 밀집한 장소에서도 끊김없이 방송을 중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황 시복미사 방송 서비스는 광화문, 명동 일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세 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올레tv 모바일’의 ‘올레 파워라이브’ 메뉴를 통해 삼성 갤럭시S5, 갤럭시S5 광대역LTE-A, 갤노트3 단말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KT는 교황이 방문하는 8월 14일부터 5일간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서울과 충청도의 주요 행사지역에 LTE 기지국 75식과 3G 기지국 30식을 추가 증설하는 대규모 트래픽 분산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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