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주간 시황]7월 5주 서울 아파트값 3주째 '오름'

임현영 기자I 2014.08.03 17:00:41

서울 재건축 아파트 0.08%…상승세 주도
동작-강남·서초-송파 순으로 올라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올랐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8%의 변동률을 보이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신도시·경기·인천(0.01%)지역 아파트값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13곳이 올랐다. 동작구(0.18%), 강남·서초구(0.07%), 송파구(0.06%)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용산구(-0.14%), 구로구(-0.09%), 노원구(-0.04%) 등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도시의 경우 분당(0.02%)만 소폭 오른 채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광명(0.03%)과 안산·의정부시(0.01%)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지난주에 비해 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0.06%)보다 0.02%포인트 낮아졌지만 8주 연속 올랐다.

18개 구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동작구(0.25%), 중구(0.23%), 성북구(0.18%), 용산구(0.16%)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에 비해 강서구(-0.22%)와 동대문구(-0.14%)는 전셋값이 내려갔다.

신도시 전세시장을 살펴보면 일산(0.03%), 분당(0.02%)에서 상승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 지역 전셋값은 광명(0.19%), 수원(0.06%), 인천(0.03%) 순으로 올랐다.

△자료=부동산114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