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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 공개된 악취를 풍기는 동물 선정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스컹크가 꼽혔다. 스컹크는 유독가스를 내뿜어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스컹크의 가스는 적을 공격하지 않고 냄새만으로 상대를 무찌를 수 있을 정도로 심한 악취를 낸다.
스컹크의 가스 속 황이 함유된 티올 분자는 눈물이 나게 하는 양파의 화학 성분과 비슷해 이를 맡으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악취 풍기는 동물 2위에는 독수리가 지목됐다. 독수리는 동물 사체의 내장을 주식으로 삼는데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지독한 냄새가 깃털에 배 악취를 풍긴다. 악취를 풍기는 동물 3위는 수컷 코끼리다. 코끼리는 다리에서 흘러내리는 녹색 소변 때문에 심한 악취가 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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