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美 사고]사고조사단 등 63명 샌프란시스코行

김보경 기자I 2013.07.07 15:04:11

국토부 등 8명, 아시아나항공 측 18명 등 현지 급파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킨 7일, 관계자들이 현지조사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 사고에 대한 조사를 위해 현지로 급파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 63명의 유관기관과 아시아나항공 등 관계자들은 이날 낮 1시반께 특별기편(B777 기종·편명 OZ2144)을 이용해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 특별기편에는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조사관 3명, 항공주사 1명, 운항안전과 항공안전감독관 2명 등 5명이 탑승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조사대책반 18명을 급파했으며, 외교부 등 관계부처 2명, 언론사 취재진 37명도 함께 비행편에 올랐다.

도착 예정 시각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7시다.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8일 자정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 조사관은 도착 즉시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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