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NHN(035420)은 기술서적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NHN은 이렇게 한다! 웹 접근성 프로젝트 시작하기’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은 장애를 가진 사람과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 모두가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말한다. NHN은 웹 표준 개발 가이드인 널리 사이트(html.nhncorp.com), 웹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 사이트(a11y.nhncorp.com) 등을 통해 공개한 웹 접근성 관련 내용을 NHN 서비스에 실제로 적용된 사례를 보다 상세하게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NHN에서 웹 접근성 프로젝트를 진행한 직원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그래픽 콘텐츠에 대체 텍스트 제공, 3초 이상 자동 재생되는 음성 제어, 섬네일 대체 텍스트 제공 방안 등 다양한 사안들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웹 접근성을 적용하기 위한 기획·디자인·운영 등에 대한 일련의 흐름을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웹 접근성 프로젝트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했다.
NHN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웹 접근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웹디자이너·기획자·개발자·운영자 등이 보다 손쉽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N은 웹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포털 최초로 지난 2006년부터 네이버 검색서비스의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s)를 공개했다. 또 2008년부터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를 개최하면서 NHN이 보유하고 있는 IT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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