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최근 일본 원전 폭발로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면서 조정을 받았던 두산중공업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전 9시16분 현재 두산중공업(034020)은 전거래일대비 3.09%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일본 원전폭발의 여파로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전체 신규수주에서 원자력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7%에 불과한 만큼 일본 원전 사고로 원자력발전 사업과 관련된 두산중공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세계적으로 원전건설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됨에도 불구하고 두산중공업이 수주 받은 국가들(미국, 한국, UAE, 중국 등)은 향후에도 원전에 대한 정책을 고수할 전망이어서 두산중공업의 원전사업과 관련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두산重. 원전사업에 대한 우려는 과도-우리
☞3월 셋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수 1위 `두산중공업`
☞종목 Take-out.. 두산중공업·대우인터내셔널·SK이노베이션 등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