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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태블릿PC의 해..`태블릿 모멘텀 불어닥친다`

류의성 기자I 2010.12.22 09:55:49

내년 2Q 전후 태블릿 집중 출시
차세대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 예상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내년 1~2분기 태블릿PC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낸드플래시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등 `태블릿 모멘텀`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세계 태블릿PC시장 규모가 올해 1500만대에서 내년 5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에는 1억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세계 태블릿PC 시장은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후발업체들은 내년 초 아이패드와 갤럭시탭보다 더욱 성능이 뛰어난 태블릿PC를 내놓을 것임을 밝힌 상태다. 파워풀한 프로세서와 저장공간, 개방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에 8.9인치 크기의 옵티머스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의 태블릿 3.0버전 허니콤을 탑재할 계획이다. 팬택도 내년 2분기 태블릿PC `스카이패드`를 출시한다.

해외 기업중에선 RIM의 플레이북, 모토로라의 모토패드가 공개됐다. 델과 NEC, 반스&노블스, 노키아, 도시바, HP, 에이서도 태블릿PC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바이어는 아이패드처럼 휴대성을 높이고 문서작성과 이메일, 화상회의가 가능한 기업용 태블릿 디자이스 `A-DVD`를 최근 선보였다.

내년 1분기와 2분기 초 더욱 개선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을 갖춘 `반 아이패드 태블릿 PC`들이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D램익스체인지는 2011년 태블릿PC 대거 출시로 낸드플래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태블릿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블릿PC의 80% 이상이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솔루션을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태블릿 낸드플래시 소비는 올해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베디드 낸드플래시는 대체로 MCP(멀티칩 패키지), eMCC(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 차세대 낸드플래시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메모리카드 및 USB드라이브(UFD)향 낸드플래시보다 디자인, 전력 소모, 시스템 기능, 스토리지 등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멀티기능의 저전력 프로세서인 eMCC는 임베디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가장 뜨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태블릿PC 시장이 커지면 고성능 낸드플래시 채용도 늘어날 것"이라며 "차세대 고속낸드플래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반도체 관련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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