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가 국내 처음으로 그룹차원의 중소기업 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했다.
포스코(005490)는 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출자사 및 중소기업과 함께 '제1회 범 포스코 상생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구매∙판매담당 임원 5명, 12개 출자사 대표와 17개 거래 중소기업 대표,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포스코의 상생협력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포스코 그룹차원 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생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이해 관계자, 공급사, 외주파트너사 그리고 고객사의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소통과 신뢰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포스코는 Value Chain 상의 파트너 모두가 세계 일류제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유한 역량을 총 동원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향후 상생협력 성과 우수 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을 통해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확산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분기 단위로 '범 포스코 상생협력 임원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정례화 해 상생협력 내실화와 확산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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