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장례, 오늘부터 31일까지 ‘기관장·사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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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6.01.27 06:00:00

민주평통·더불어민주당이 주관
빈소는 서울대 장례식장 특1호실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의 장례가 오는 오늘(27일)부터 ‘기관장·사회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민주평통은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이 부의장의 장례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공공기관·단체 등 기관이 주관해 치르는 장례인 기관장과 사회 각계가 주관해 치르는 사회장이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장례를 주관한다. 빈소는 서울대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보통 국가나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 별세했을 때 관련 단체나 사회 각계가 중심이 돼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장례를 거행한다. 이 부의장의 장례 역시 이 같은 전례를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민주평통은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주관을 맡았으며 실무적인 내용은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부의장은 지난 25일 오후 베트남 출장 중 향년 74세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항공 운반용 관에 안치돼 이날 오전 6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추모의 뜻을 밝혔다. 이어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이 부의장의 추모 기간에는 정쟁적 요소가 담긴 논평과 발언을 자제해줄 것을 당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민주당의 큰 별이 졌다”며 “민주주의의 거목 이 전 총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민주당이 나아갈 할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셨다”면서 “상임고문께서 이 땅에 남겨주신 미완의 숙제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중단 없는 개혁과 한반도 평화의 길을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전 총리가 3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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