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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메르카도리브레, 2Q '엇갈린 실적'…시간외 주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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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8.05 05:32:4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라틴아메리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LI)는 4일(현지시간) 정규장 마감이후 공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며 ‘엇갈리 실적’을 기록해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중이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메르카도리브레는 2분기 EPS 10.31달러, 매출 6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시장 예상치인 12.21달러를 밑돈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해 시장예상치였던 67억달러를 넘어섰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브라질 시장에서의 무료배송 확대 정책이다.

메르카도리브레는 지난 5월부터 판매자 배송비 인하에 이어 6월 초 구매자 무료배송 기준을 낮추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판매량은 급증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실제로 2분기 총판매액(GMV)은 외환영향을 제외하고 37% 증가했고 판매량도 전년비 31% 늘어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마르틴 데 로스 산토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일부 마진 압박을 감수하고 있다”며 “장기적 수익성 회복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핀테크 부문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르카도파고의 신용잔액은 전년대비 91% 급증한 93억달러를 기록했고 연체율(15~90일 기준)은 6.7%로 7년 전 수치 공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메르카도리브레 주가는 전일대비 0.84% 오른 2395.83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오후4시13분 종가대비 4.01% 하락한 230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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