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항공 과학교실’ 완료…“미래 인재 육성”

김은경 기자I 2024.12.27 08:34:26

창원 등 사업장 인근 7개 중학교 선정
170여명 학생 대상 이론·실습 강의 진행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우주항공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우주항공 과학교실 ‘2024 우주 라이크 투 우주(Would you like to 우주)’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주 라이크 투 우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만든 중학생 대상의 우주항공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향후 진로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 대전, 여수 등 전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7개 중학교 1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우주항공 과학교실을 열었다. 항공엔진의 구조와 원리, 발사 추진체와 에너지 물리학 등 우주항공 분야 이론 교육과 모형 제작 실습 활동도 병행했다.

학기 중 진행되는 교육임을 고려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 및 한화 임직원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은 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재육성 로드맵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우주항공 전문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전남 여수 개도중학교에서 ‘우주항공 과학교실’에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학생들이 지구 환경과 효율을 생각한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선을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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