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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신청 자격은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는 서울 소재 고등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또는 교육청 학비지원 실태조사 결과 중위소득 90%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이 외에도 학교장이 인정한 저소득 가구의 학생도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들은 전년 대비 50만원 증가한 35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7일 오후 4시까지다. 소속 학교의 교사를 통해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분야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에 매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금 증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