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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로는 50대까지는 ‘비리 의혹’이라는 답변이, 60대 이상에선 ‘몰카 공작’이란 대답이 더 많았다. 60대의 경우 남성은 비리라는 응답이, 여성은 공작 피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YTN은 “여론조사를 진행한 직후 방송된 신년 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명품가방 사태는 ‘정치공작’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고 했다”며 “이 입장표명이 이번 응답에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주 전보다 3%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10%포인트 오르며 3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 오른 38%로 집계됐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4%,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은 3%, 무당층은 1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