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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컴투스(078340)는 캐나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 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매트릭스 랩스는 고사양 그래픽의 몰입감 높은 3D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멀티체인 메타버스 ‘매트릭스 월드’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테스 벤처스, 에버레스트 벤처스 그룹 등 글로벌 벤처 투자자와 지난해 컴투스가 투자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 등이 참여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경쟁력과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컴투버스는 실제 삶과 같은 일·생활,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라이프 플랫폼’으로 설계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플랫폼 내 자산을 대체불가토큰(NFT)화하고,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 ‘오피스 월드’도 오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