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코로나19 재택 치료 체계가 달라진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를 투약 대상자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중관리에 나서는 한편 일반관리군은 집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오미크론 감염자 대부분이 경증·무증상인만큼 한정된 의료자원을 고위험군에 집중하려는 취지다.
60세 이하 무증상자·경증환자에 대한 셀프 재택치료가 예고되면서 타이레놀을 비롯해 부광약품의 타세놀 등 상비약 리스트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 일부 제품은 품절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