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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테마형 ETF 투자가 쉽지만은 않다. 테마형 ETF는 어떤 트렌드를 추종하는지에 따라 장기 투자수익률이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투자대상을 정하기 위해 고심할 수밖에 없다.
개정판은 △전기차 △클라우드 △중국 BIO △중국 소비 △반도체 △인공지능(AI) & 로봇 △원격의료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과 핀테크 △이커머스(E-Commerce)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친환경 등 11개 유망 테마를 선정, 분석했다. 기존에 다룬 ‘게임’과 ‘소셜미디어’ 테마를 ‘메타버스’ 테마로 통합했고, 신규 테마 ‘ESG와 친환경’이 추가됐다.
테마형 ETF는 연금 계좌를 운용하는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테마형 ETF는 트렌드 변화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주식으로 지수를 구성하고, 이를 추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단기적으로는 테마형 ETF가 보유한 주식의 높은 변동성으로 포트폴리오 위험을 높일 수도 있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러한 단점은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
이승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본부장은 “테마형 ETF는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전개,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언택트 시대 도래, 환경의 중요성 부각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기간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테마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판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