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아비코전자, DDR5 전환 수혜 기대감에 강세

박정수 기자I 2021.10.06 09:22:3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비코전자(036010)가 강세를 보인다. 차세대 D램으로 불리는 ‘DDR5’ 전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아비코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90%(690원) 오른 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DDR5 전환에 따른 아비코전자 본업의 수혜 강도는 DDR4 대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5년 DDR4 전환 당시, 저항기 판가가 3배 가까이 오르며 2016년(전환율 50%)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DDR5에서는 저항기뿐만 아니라 메탈 타입 인덕터도 3~4개 새롭게 탑재된다”며 “인덕터의 모듈당 판가는 저항기 대비 5배 이상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1분기 공급을 시작으로 DDR5로의 전환이 절반 가까이 이뤄지는 2024년까지 아비코전자의 실적 고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