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호찌민 전 국가 주석 묘에 헌화하는 간단하는 일정만을 소화하고 전용차량 편으로 특별열차가 기다리고 있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으로 출발한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동당역에서 전용열차로 갈아타 중국 국경을 넘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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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일정을 앞당겨 사실상 첫날에 주요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 정오쯤에는 베트남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환영식을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반나절 만에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모두 끝낸 셈이다.
김 위원장이 이처럼 서둘러 귀국 길에 오르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실패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초 북한의 비핵화 조치 진전과 이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 실시로 북한의 경제 발전은 물론 북미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은 협상 결렬로 기본적인 공동선언문도 내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정상회담 결렬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김 위원장도 본국으로 돌아가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이번 회담 결과를 분석하는 등 자체 정비를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시진핑 국가 주석과 면담할 가능성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김 위원장이 베트남에 올 때와 같이 평양까지 계속해서 열차를 이용해서 가게 될 지 중간에 항공편을 이용할 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열차 경로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66시간에 달하는 대장정 끝에 지난 26일 전용열차 편으로 베트남에 도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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