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지회에서 지난해(4051억원)보다 1.3% 오른 4105억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목표액의 1%인 41억5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는 1도씩 오릅니다. 지난 21일 사랑의 온도는 아직 2.6도.
△지난 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딸의 수술비 명목으로 후원받은 12억원으로 풍족한 생활을 했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으로 기부에 대한 사람들의 발길을 뜸하게 만들었는데요. 아직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불우한 이웃에 기부의 손길이 끊어지지 않도록 사랑의 온도가 더 뜨겁게 타오르길 바랍니다. 올해에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넘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