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마트폰 부품 투자 키워드는 ‘증강현실’과 ‘5G’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반기 새로운 아이폰향 부품 출하 사이클에 맞춰 3D 센싱 모듈과 OLED의 침투율 확대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증강현실과 5G가 투자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X과 갤럭시 S9의 판매 성과가 기대치를 하회하는 등 스마트폰 수요가 실망스럽다”며 “사양 평준화와 혁신의 한계로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있고 재료비 원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가격 부담도 커졌다”고 말했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4분기 전년대비 6% 역신장한데 이어 1분기는 1%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출하량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보수적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출하량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보수적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투자 키워드는 증강현실과 5G가 될 것이며 3D 센싱 모듈, 듀얼 및 트리플 카메라, 안테나, MLCC 등의 성장성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 통신으로 규정되는 5G 서비스가 19년부터 상용화되면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5G의 핵심 서비스로 미래형 SNS, 3D 영상, AI 서비스, 초고속 서비스, UHD·홀로그램 등이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애플(Apple)의 하드웨어 차별화 전략의 핵심은 3D 카메라이고 메인 카메라는 듀얼을 넘어 트리플 카메라로 진화할 것”이라며 “내년에 등장하는 초프리미엄폰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으로 전후면 3D 센싱 모듈과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더해져 7개의 카메라 및 센싱 모듈이 장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X의 충격을 딛고 새로운 아이폰향 부품 출하 사이클을 예비할 시점”이라며 “올해 신규 아이폰은 5.8” OLED, 6.5” OLED, 6.1” LCD 모델 등 3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인데 3D 센싱 모듈과 OLED의 침투율이 확대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Super Cycle’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아이폰의 판매량보다는 신규 부품의 침투율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언론에서 2019년 아이폰 3개 모델 모두 OLED를 채택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 경우 OLED 부품 및 소재 업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연성 PCB는 5월, 광학솔루션은 6~7월부터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다. OLED 부품 및 광학솔루션의 실적은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에 급속하게 회복될 것”이라며 “삼성SDI(006400)(OLED 소재,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LG이노텍(011070)(연성PCB, 2Metal COF), 삼성전기(009150), 인터플렉스(051370), 비에이치(090460)(이상 연성 PCB)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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