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82%(1만4000원) 오른 17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71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나흘째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55% 증가한 7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9% 감소한 49조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7조~7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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