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증권, 인수합병 흥행 기대감에 강세

이명철 기자I 2016.02.15 09:15:0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오는 29일 예비 입찰을 앞두고 흥행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증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18% 오른 567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회사 인수전에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거래일인 12일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는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증권 인수에 실패한 이들 기업들이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오릭스PE로 매각을 추진했다가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예비입찰을 오는 29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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