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매거진 파노라마 4호'

김용운 기자I 2015.12.31 10:18:58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건축 잡지 표방

‘매거진 파노라마 4호’ 표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은 ‘201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대상 수상작으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건축 잡지를 표방한 ‘매거진 파노라마 4호’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매거진 파노라마 4호’는 일반 대중이 건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축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하는 독립건축잡지다. 서울의 버스 노선 하나를 정하여 해당 노선에 존재하는 건축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식으로 2012년 1호 출간 이후 올해까지 4호를 출간했다.

이 외에도 기성 미술 정보 제공 제도의 대안을 제시한 ‘서울 아트 모니터’가 문화디자인지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부문에서 어린이들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한 사례인 수원시정연구원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와 철원군청과 (주)시월의 철원공공미술프로젝트 ‘전환(轉換)’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KCDF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디자인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을 지원하여 바람직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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