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이 동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합병 이벤트가 종료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물산은 0.64%(400원) 내린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도 0.28%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제일모직은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축소하면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합병가결 이후 이벤트 소멸과 더불어 향후 지배구조상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이유 등으로 인하여 급락했다”며 “그러나 향후 지주회사로서의 행보를 가속화 하면 그동안 숨겨진 가치들의 실현으로 인해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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