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난닝 노선은 B737-800(189석)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제주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중국 난닝에 다음날 0시 3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난닝에서 새벽 1시 35분 출발해 제주에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제주~난닝 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4월 중국 항공 회담에서 운수권을 배분받아 정기편으로 운항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게 돼 중국인들에게는 제주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 및 외국인들에게는 중국 방문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 대표는 또 “지난해부터 탄력적으로 중국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해 신규 노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구~상하이, 광주~텐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더 많은 중국 고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지난, 인천~하이커우 포함해 중국 국제 정기노선으로는 3개 도시를 확보하게 된다. 대구~상하이 노선은 내년 2월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광주~텐진 노선은 무안을 기점으로 내년 4월부터 운항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 관련기사 ◀
☞ 티웨이항공 조종사들, 온실가스 감축 위한 캠페인 참여
☞ 8월 항공 여객 실적보니..'티웨이·진에어' 웃고 '이스타' 울고
☞ 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日 오이타현 취항
☞ 티웨이홀딩스, 25일 보통주 498만주 보호예수 만료
☞ 티웨이항공, 야구 꿈나무 지원..양준혁 재단에 1500만원 후원
☞ 여행 성수기 7월, '제주항공·티웨이' 웃고 '이스타' 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