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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주~난닝 정기노선 취항..주 3회 운항

성문재 기자I 2014.10.03 21:12:07

"내년 대구~상하이, 광주~톈진 신규 취항 예정"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제주~난닝 노선 취항 기념식에서 함철호(뒷줄 왼쪽 세번째) 티웨이항공 대표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상수 제주공항 경찰대장, 신종균 공항공사 제주지역 본부장, 함 대표, 박현철 제주공항관리사무소장, 박홍배 제주도청 교통제도 개선추진단장, 이중헌 제주공항보안실장. 티웨이항공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제주~중국 난닝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개시했다.

제주~난닝 노선은 B737-800(189석) 기종을 투입해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제주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중국 난닝에 다음날 0시 3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난닝에서 새벽 1시 35분 출발해 제주에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는 “제주~난닝 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영해오다가 지난 4월 중국 항공 회담에서 운수권을 배분받아 정기편으로 운항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게 돼 중국인들에게는 제주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 및 외국인들에게는 중국 방문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 대표는 또 “지난해부터 탄력적으로 중국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해 신규 노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구~상하이, 광주~텐진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더 많은 중국 고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지난, 인천~하이커우 포함해 중국 국제 정기노선으로는 3개 도시를 확보하게 된다. 대구~상하이 노선은 내년 2월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광주~텐진 노선은 무안을 기점으로 내년 4월부터 운항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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