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시작 이전 일 평균 5000명이던 T베이스볼 신규 이용자 수는 준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8일 이후 일 평균 5만 명으로 10배 급증했다. 특히 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약 7만명이 T베이스볼을 내려받았다.
8~9일 이틀 간의 인당 일 페이지뷰는 약 12건으로 정규시즌 7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SK텔레콤은 원하는 주요 장면만 골라볼 수 있는 T베이스볼의 차별화된 중계 기능으로 데이터 사용료 및 휴대폰 배터리 소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T베이스볼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인찬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베이스볼은 LTE 환경에 딱 맞는 기능을 갖춘 야구 중계 애플리케이션으로 SK텔레콤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LTE특화 서비스”라면서 “폭발적인 고객 호응에 힘입어 T풋볼, T바스켓볼 등 타 스포츠로도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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