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아내에게 `타조알` 던진 남편, 결국..

우원애 기자I 2012.08.31 11:04:13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부부싸움 도중 아내에게 침을 뱉고 타조알을 던진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주인공은 필립 러셀(46). 러셀은 최근 아내의 애완용 돼지가 자신의 동력톱을 훼손시키자 화가 나 아내와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러셀은 아내에게 침을 뱉은 뒤 부엌에 있던 타조알을 던졌고 타조알을 맞은 러셀의 아내는 결국 가슴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치료까지 받았다.

이후 러셀은 타조알을 무기처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러셀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러셀이 아내가 타조알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를 변호했지만, 헤스팅스 법원은 러셀에게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한편, 러셀은 과거에도 애완용 돼지가 집안의 물건을 망가뜨리자 아내에게 동물을 잘 관리하여 달라고 요구했지만, 아내는 남편의 말을 무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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