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현재 19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41.9%라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4020만5055명의 선거인 가운데 1683만96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08년 4월 치러진 18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36.5%)을 5.4%포인트 웃돌고, 2010년 6.2 지방선거 투표율(42.3%)에 0.4%포인트 못미치는 수치다.
투표율은 세종시(48.0%) 전남(47.1%) 경북·강원(45.9%) 순으로 높고, 인천(39.1%) 경기(40.0%) 광주(40.2%) 순으로 낮다.
이어 ▲서울 40.5% ▲부산 41.5% ▲대구 40.8% ▲대전 42.3% ▲울산 41.7% ▲충북 44.4% ▲충남 42.5% ▲전북 43.2% ▲경남 44.5% ▲제주 44.7%를 각각 기록했다.
투표율은 이날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오전 9시까지는 18대 총선보다 낮았으나, 11시를 넘어서면서부터 18대를 웃돌고 있다. 오후 1시부터는 2010년 지방선거 투표율을 따라가고 있으며, 4시가 넘어서는 이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46.1%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153석의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2010년 5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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