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법정관리 신청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대한해운이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대한해운(005880)은 전 거래일보다 14.88% 내린 2만1450원을 기록하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전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 4부는 대한해운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 주식과 채권은 16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25일 건화물운임지수(BDI) 하락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 등의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법정관리)를 신청했다.
▶ 관련기사 ◀
☞`회생절차 개시` 대한해운, 16일 거래 재개
☞대한해운, 회생절차 개시 결정
☞"BDI지수 급락이요? 우린 괜찮은데 주변에서 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