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1월1일 HD채널 디원, 애니플러스, STB상생방송 등을 추가로 출시,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중 최다인 총 75개 HD채널을 보유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출시한 디원(HD 71번)은 국내 유일의 범죄수사물 전문채널로 범죄수사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을, STB상생방송(HD 88번)은 고품격 HD 교양·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애니플러스(HD 76번)는 청소년 대상 애니메이션 채널로, 일본의 최신 인기애니메이션을 HD고화질로 제공한다.
영국 BBC가 제작하는 6세 이하 어린이 대상 일반(SD) 채널 CBeebies(SD 652번)도 내년 1월1일부터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는 "30일 KT(030200)가 발사에 성공한 방송통신위성 `올레1호`를 통해 고화질HD 및 3D채널 추가 출시 등 다양한 신규 방송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2011년에는 100개 채널을, 2013년에는 전채널을 HD로 전환해 `명품HD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KT, 통신방송위성 `올레1호` 발사성공
☞KT "공항철도에서 태블릿PC 체험하세요"
☞[스마트원년]KT, 아이폰으로 선점했는데..뒷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