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광통신은 오는 2분기부터 멕시코 유선통신사업자인 액스텔에 `E-BIF`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E-BIF는 삼성광통신이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에 성공한 무손실 굴곡 특성 광섬유.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는 고강도 광대역 특성이 특징이다.
삼성광통신은 E-BIF가 들어간 3000Km 상당의 광케이블 및 FTTH (초고속인터넷 광가입자망) 제품도 함께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일에는 시리아 최대 유선 통신사업자인 STE과 3500km 규모의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근면 삼성광통신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의 잇따른 수주를 계기로 해외 광통신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