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는 은광여고 하목민양(17세)이 `롤리팝폰`으로 문자 39자(136타)를 18.74초 만에 전송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하목민양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LG전자는 아울러 중장년층 엄지족을 대상으로 하는 `40대 리그`와 10대를 위한 학교간 대항전으로 펼쳐진 `스쿨리그`도 별도로 진행했다.
40대 리그에서는 문자 33자(118타)를 53.95초에 전송한 심희원 씨(40세)가, 스쿨리그에서는 문자 32자(118타)를 21.22초에 전송한 해성여고 정보라 양(17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대회 우승자는 내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결승전 `LG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조성하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문자라는 친숙한 기능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해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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