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미영기자] 30일 코스닥 시장이 7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이 1700선 공방을 지속하며 지지부진한 반면, 코스닥 시장은 장초반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견인하며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고, 코스닥 시장 역시 대운하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업종의 경우 3%이상 급등세다.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45 포인트, 1.01% 오른 643.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장마감 기준으로 7일 연속 상승할 경우 지난해 4월이후 최장기간 상승하게 된다. 지난해 5월에도 코스닥 지수는 7일연속 상승한 바 있다.
규모가 제한되고는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사자세며, 개인이 1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NHN(035420)이 2.7% 오르며 사흘째 상승행진 중이며 하나로텔레콤도 주총효과로 4%이상 급등세다. LG텔레콤, 다음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대운하 정책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도 건설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동신건설 울트라건설 이화공영 특수건설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홈센타, 특수건설 등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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