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미국의 바슈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측은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신 물질군이 안과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눈 염증 질환 관련 회사와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안과 염증 질환 치료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바슈룸사는 약물 평가와 제형,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담당해 안과 질환 신약을 개발키로 했다.
또 기존의 비만치료제의 권리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유지하지만, 안과 질환에 대한 권리는 바슈롬에게 이전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측은 "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바슈룸으로부터 마일스톤(단계별 성공 보수료)를 받게 되고,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