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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남편이 돌변…'미러 부부'의 사연은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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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5.12.14 14:52:20

15일 방송 예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미러 부부’가 등장한다.

15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사진=MBC)
15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49회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공포가 된 ‘미러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한 번의 이별 이후 영화처럼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미러 부부’. 하지만 아내는 결혼 후 남편이 너무나 공포스럽게 돌변했다고 호소한다.

실제로 일상 영상 속 아내는 시종일관 남편의 눈치를 보며 잔뜩 긴장한 모습이다. 남편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에 일순간 표정이 굳고, 손톱을 물어뜯으며 극도로 불안해 한다. 아내는 “남편 때문에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고, 몸이 자꾸 안 좋아져서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라고 털어놓는다.

심지어 아내는 짧은 시간 쉴 새 없이 약을 먹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약이 없으면 식사를 하지 못 한다는 아내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다.

아내가 이토록 남편을 공포스럽게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내는 “남편이 결혼 전 다정했던 모습과 달리, 결혼하자마자 과격한 모습을 보여 충격받았다. 남편은 어느 순간 터지면 이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극단적으로 화를 낸다. 침대 매트리스에 칼을 꽂은 적도 있고, 산으로 뛰어 올라가 나무에 머리를 박은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MC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아내의 폭로에 남편은 “기억이 안 난다”라고 일관한다. 그러나 결국 “겁을 주면 그만할까 싶어 고의로 폭력을 썼다”라고 항변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정말 죄송한데요”라고 발끈하며 남편의 태도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급기야 아내는 “숨을 못 쉬어! 숨이 안 쉬어져!”라고 남편에게 극한의 고통을 호소하기까지 한다.

‘미러 부부’의 이야기는 15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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