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AAPL)이 아이폰 에어(iPhone Air) 차기 모델 출시를 2026년 가을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는 보도에도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3시38분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0.37% 오른 26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73달러까지 올랐다가 268달러선까지 밀린 뒤 오후장 들어 다시 반등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애플이 당초 올해 출시 예정이던 차세대 아이폰 에어를 판매 부진으로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에어는 2025년 출시된 얇고 가벼운 플래그십 모델로,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기능에서 일부 성능을 타협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시장에서는 아이폰 에어 수요가 당초 예상에 못 미친 것이 출시 일정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eSIM 기반 아이폰 에어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물리적 유심 슬롯이 제거된 첫 모델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에어 판매 부진이 단기 실적에는 부담이지만, 고가 라인업 강화와 AI 기능 확대 등으로 전체 사업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주가 역시 단기 조정 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