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같은 내용의 장거리 노선 기내 간식 서비스 개편안을 1일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난기류 증가 추세에 따라 장거리 노선 간식 서비스를 바꾸기로 했다. 올해 난기류 발생 수치가 지난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라면 서비스의 경우 밀집한 승객들 사이로 뜨거운 물을 부은 컵라면을 여러 개 옮겨야 하기 때문에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라면 대신 다양한 간식으로 대체해 난기류로 인한 화상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신 기존 제공하던 샌드위치, 콘덕, 피자, 핫포켓 등 기내 간식을 새로 선보여 기내 안전과 승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안전하면서도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서비스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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