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지난 9월 코레일유통이 실시한 서대구역 로봇카페 입찰에 성공, 최근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철도역 스마트 매장 관련 입찰에도 적극 응하며 서대구역 외 다른 주요 KTX 역사들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역 구내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 IT 접목의 확장성,정확한 로봇의 움직임과 안정적인 시스템 연계, 대외기관 인증 및 운영현황 등을 면밀히 살핀다는 게 코레일유통의 설명이다.
로봇카페 비트는 국내에서 1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안정성이 입증됐다. AWS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 다양한 얼굴 표정 등 휴먼터치 기능,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 독보적인 역량들이 입찰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철도역에서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도 운영되기 때문에, 유인매장이 문을 닫는 시간에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들도 편리하게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여행길 커피 구매 수요를 구인난 및 인력 관리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로봇카페 비트의 강점이다.
양승현 비트코퍼레이션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무인 스마트 매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로봇카페 비트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로봇카페 리딩 기업으로서, 철도역에 스마트 매장을 구축해 승객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코레일유통의 방향성이 실현되도록 우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며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