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암 중에서도 아직 EBV양성 위암 대상으로는 마땅한 표준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앱비앤티가 이번 임상에서 치료 효과를 보일 경우 전세계 위암 환자의 약 10%에 해당하는 EBV양성 위암 환자들의 표준치료법으로 정립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유틸렉스는 EBV양성 말기암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기존 임상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2명 및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 2명으로 확인되는 우수한 결과를 확보한 바 있다.
최수영 유틸렉스 대표이사는 “기존의 앱비앤티 임상1/2a상은 앱비앤티 단독투여였으나 이번에 적응증을 확장하며 세포치료제 치료효과 향상을 위한 사전 및 사후 치료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며 “기존 임상에 이어 이번 임상에서도 앱비앤티의 강력한 항암 효력을 확인하게 된다면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 치료까지 앱비앤티만의 차별화된 시장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