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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9일 백신 개발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mRNA 백신 특허분석 설명회를 개최하고, 백신 개발단계에서 겪는 지식재산권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승인받은 기업으로 백신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 및 위탁개발 및 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국내 백신 개발·생산 기업이다.
이번 찾아가는 특허분석 설명회에서는 특허청은 mRNA 백신 생산공정별 주요기술, 핵심특허, 실시예, 분쟁현황 등 분석결과를 발표했고, mRNA 플랫폼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생산할 경우 예상되는 생산공정별 특허 이슈를 공유했다. 또 mRNA 특허분석과 별도로 비mRNA 백신과 원부자재에 대한 특허분석도 진행했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코로나19 백신 자립을 넘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공급의 허브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